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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10 라인업 태안봉사의 실상??? (11)


구랍 15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친 `긴급 프로젝트! 서해안을 살리자`를 통해 시청자들을 안방에서 태안 현장으로 이끌었던 SBS TV `라인업`. 그런데 최근 라인업을 바라 보는 시청자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봉사 현장에서 라인업 멤버들의 모습을 봤다는 자원 봉사자들의 폭로 증언 때문이다. 이 같은 `제보 러쉬`는 한 여성 목격자가 이를 `라인업` 시청자 게시판에 올리면서 시작됐다.


38세의 평범한 주부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모씨는 가족과 함께 태안에서 봉사를 하던 중 라인업 멤버들과 제작진을 만났다. 그날 이씨가 본 멤버들과 제작진의 태도는 방송에서 보여진 모습과 너무 다르다.


PD로 보이는 사람은 봉사자들이 힘들게 모아 놓은 기름을 엎질러 놓고도 "아 뭐예요 왜 여기 있어요!"라고 버럭 소리를 질렀고, 작가들도 대부분 깨끗한 바위에 앉아서 수다 떨기에 여념이 없었다.


◆ 목격 네티즌, "담뱃불 바위에 지지고 아무데나 버렸다"


그러나 이날 이씨를 가장 짜증나게 만들었던 것은 바로 일부 `라인업` 멤버들의 행태였다. 특히 라인업의 재간둥이 붐의 무개념 행각은 눈살을 지푸리게 만들었다. 이씨는 "카메라 돌 때는 열심히 기름 퍼내고 자갈 닦던 붐이 카메라 꺼지니까 신경질이란 신경질은 다 부리면서 숟가락 집어 던지고 매니저한테 담배를 빼앗아 라이터부터 켰다"고 말했다.


이어 이씨는 "`어머, 기름이 있는데...`라면서 주변 자원봉사자들이 수군거렸지만 당당하게 바위에 턱하니 앉아 담배만 빨았다"며 "그러더니 갑자기 크게 `에이씨`소리를 치고 담뱃불 바위에 지지고 아무렇게나 던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촬영 시작합니다` 하면 숟가락 집어 들고 기름 퍼내더라. 힘들다는 척 하며.... 가식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씨는 "더 가관은 촬영 끝나고 였다. 다들 우르르 빠져나가서 정신이 없는데 바닥을 보니 헉! 소리 밖에 안 나왔다. 지금도 아찔하다. 온갖 잡다한 쓰레기들 기름 위에 살포시 얹어 놓고 가고, 특히 크림빵 봉지, 담배꽁초, 립스틱 묻은 휴지, 껌봉지, 껌, 컨텍트렌즈 상자 등등... 결국 봉사자들이 기름도 치우고 라인업이 남기고 간 쓰레기들 치우느라 골치 아픈 기름 소굴에서 몇 시간 더 있었다"고 말했다.


"마음 같아선 떠난 라인업 그 치들을 멱살 잡고 끌어와 치우라고 기름에 패대기 치고 싶었다"고 속내를 토로하기도 했다. 끝으로 이씨는 "TV에 방영되는 것 보고 정말 치를 떨었다"며 "너무너무 순수하고 착하게 나왔더라. 감히 봉사했다 얼굴을 들이밀다니 어이가 없다"고 덧붙였다.


▲ 한 네티즌이 합성해 `라인업` 홈페이지에 올린 헙성 이미지


이씨의 글은 네티즌들에 회자되며 `라인업 태안 봉사의 실체`라는 제목으로 빠르게 퍼져 나갔다. 그러자 라인업 멤버들의 행태를 봤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속출 했다.


"젠장.. 촬영이 무슨 벼슬인지..."


28세 대학생이라고 밝힌 아이디 `belledrama`는 "학교 봉사동아리 회원과 기독교 동아리 회원들 30여명과 같이 태안으로 봉사활동을 갔는데 그날 라인업 촬영이 있었다"며 "저희 모두 연예인에 대한 실망을  감출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 네티즌은 "담배 피고 꽁초는 바위 사이에 넣지를 않나, 소리 지르지를 않나, 어르신들 다들 허리 굽혀 일하는데 위에서 무슨 구경하는 마냥 여자 스탭들이 떠들고 놀고 먹을 거 먹고.. 참 유원지라도 오신 줄 알았다. 그러다가 아저씨 한 분께서 여자 스탭들에게 다가가 작업해야 되니 비켜달라고 하자... 머쓱해하면서 일어나더니 쓰레기는 그대로 나두고 가더라. 아저씨의 한마디가 기억에 남는다. `촬영이 무슨 벼슬이냐...`"고 말했다.


"어린 제가 봐도 부끄러웠습니다"


경주에 살고있다는 19살 여고생 `noghtsky`도 라인업 촬영 날 현장에 있었다. 그는 "라인업 멤버들이 확실히 어린 제가 봐도 부끄러울 행동들을 많이 하셨다"며 "멤버 중 2명이 스탭들과 담배를 핀 후 기름이 잔뜩 낀 바위 사이에다 꽁초를 버렸다. 결국 제 친구가 어이없어 하며 꽁초를 주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카메라 안 돌아갈 때 사람들 시선 상관 안 한다는 듯이 앉아서 듣기 거북한 심한 욕을 하다가 카메라 다시 돌아가면 벌떡 일어나서 `진짜 안타깝습니다` 이런 말이나 내 뱉고... 나이 훨씬 어린 사람도 불평 한마디 안 하고 열심히 봉사하는데 도대체 왜 온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 붐, "담배 핀 건 사실이지만 다른 사람들도 폈다"


논란이 불거지자 붐이 흡연 사실을 인정했다. 붐 측은 언론과의 통화에서 "담배를 핀 부분은 인정하지만, 다른 봉사자들도 쉬는 짬짬이 담배를 폈고 붐도 아무 생각 없이 담배를 폈다"며 "잘못한 부분은 인정한다. 담배를 피우고 싶었다면 대중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해야 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출용 가식 봉사를 했다`는 지적과 `담배를 피우며 짜증을 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둘 다 사실이 아니니 오해 말아 달라"고 일축했다. 붐 측은 "만약 봉사활동이 모두 방송용이라고 생각했다면 태안 측에서 다시 와 달라는 요청을 했겠느냐"며 "열심히 기름방제작업을 했다. 방송이 조작됐다고 하는데 우리의 진심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붐도 자신의 미니홈피 대문에 "에이~~그르지마여~~말도않된다 흥!^^"이라며 목격자들의 증언을 간접 반박하고 있다.



                                                                                                        - 부채질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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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방송을 보고.. 뉴스로만 듣던 태안의 상황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참 마음을 아프게 하는 방송이었고 라인업 맴버들 정말 열심히 봉사활동 하는 화면에 마음 한편이 따듯해지고 그들 모두 멋잇게 보였다..

하지만 방송이 끝나고 수근수근 이야기가 돌기 시작했다.

라인업 봉사당시 목격자들이 인터넷에 올린 증언들..

실로 놀랄만한것들이었고.. 긴가민가 헷갈릴정도로.. 혼란스럽게했다.

물론..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
 
목격자들이 라인업의 안티인지.. 아니면 정말 목격자들이었는지..

섣부른 판단으로.. 마녀사냥(?) 같은걸 안했으면 좋겠다..

진실은 언제간 밝혀질테니.........

하지만.. 조금 씁쓸해지는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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